<아디오스! 프란치스코>불통 시대의 ‘뜨거운 울림’… 암울한 한국사회를 비추다

  • 문화일보
  • 입력 2014-08-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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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4박 5일 방한은 한국 사회가 잊고 살아온 근본적인 가치를 일깨우는 거대한 메시지였다. 권위를 벗은 소탈함, 소외된 자들에 대한 배려, 그러면서도 종교의 세속화에 대한 단호한 자세는 우리 사회 그 어떤 지도자도 주지 못한 위안을 전하며 종교와 세대를 넘어선 열광을 만들었다. 평소 말과 소신을 그대로 행동으로 보여준 4박 5일. 사실 교황의 메시지는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의 공공선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였다. 이에 대한 열광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부실한 토대 위에 척박하게 서있는지를 드러냈고, 이 같은 우리 사회의 민낯은 고스란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각 분야의 메시지, 이를 계기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살펴본다.
최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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