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토크 콘서트… 이번엔 ‘평생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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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응원 토크 콘서트’에 참가해 풍요로운 ‘인생2막’ 준비하세요.”

은퇴후 인생 재도약을 설계하는 베이비부머를 응원하기 위한 세 번째 토크 콘서트(사진)가 오는 10월 2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조윤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리더가 ‘평생 취미를 위한 클래식’을 주제로 클래식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5060세대가 평생 현역으로 지혜롭고 풍요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바로크 시대의 비발디부터 고전파 시대의 모차르트를 지나 ‘러시아의 별’이라고 불렸던 차이콥스키까지 클래식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평생 취미’로 인생 후반전을 풍요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유쾌하게 쏟아낼 예정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특히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패널로 참가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5회로 구성된 ‘베이비부머 응원 토크 콘서트’의 네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24일 서울 구로구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임정섭 북데일리 대표가 ‘5060,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이란 제목으로 ‘인생 2막’을 맞은 장년층의 행복한 생존과 안락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꿈, 기술 등을 전한다.

은퇴 전후 장년층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회당 300여 명) 사전 접수(전화 또는 카페 ) 및 현장 접수(선착순 입장)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및 접수는 02-468-1178, cafe.daum.net/babyboomertalkcon

한편 최근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베이비부머 일자리플러스 엑스포’ 결과 당초 채용 계획 인원 1536명의 93%인 1487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9411명이 참여해 2317명이 구직을 신청했고 1726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재취업이 이뤄졌다. 서울시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가 채용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전문컨설턴트 등을 통한 취업상담과 일자리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