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 ‘굿게임쇼 코리아’ 킨텍스서 개막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인 ‘굿게임쇼 코리아 2015(Good Game Show Korea)’가 29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굿게임쇼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이자 문화콘텐츠 창조 산업으로, ‘게임에 가치를 더하다(Play and Plus)’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융복합 콘텐츠 쇼로 해외 수출과 국내유통, 투자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되도록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크게 ‘일반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게임 관련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 ‘1:1 비즈니스 미팅 및 업무협약 위한 수출상담회’ ‘개막식·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규모는 20개국 358개 업체 630개 부스로 운영되며 행사 품목은 게임캐릭터, 스마트 콘텐츠, 교육용 로봇, 아케이드, 콘솔게임, 모바일게임, 소셜게임, 체감형 게임, 온라인 게임, 가상·증강현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 ‘4D 레이싱 시뮬레이션 체험관’ ‘드론 및 로봇 관련 게임 체험관’ ‘보드게임 체험관’ ‘동작 인식 콘솔게임 체험관’ 등이 함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게임산업 및 발전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굿게임쇼 코리아 2015 콘퍼런스’는 ‘차세대 게임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첫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차세대 게임 이슈, 모바일 콘텐츠 중국 진출 전략 세미나, 기능성 게임 시장 등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수출을 도모하는 수출상담회 ‘굿게임쇼 코리아 2015 비즈니스 미팅’도 29일부터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해외 바이어 20개국 130개 업체, 국내 바이어 11개 업체 등이 참여하며 국내 셀러 12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화공연, 스트리트 파이어·보드게임·큐브·드론 대회, 가수 ‘키썸’과 ‘레인보우’의 축하공연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굿게임쇼에 6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이 세대 및 계층 간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송동근 기자 sd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