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문선명 3주기’ 유가족에 조전 전달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평=뉴시스】해외 전 현직 국가 수반 및 국내외 주요인사 포함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에서 엄수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성화 3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故)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3주기를 맞아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조전을 통해 “세계평화련합(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전 총재 문선명 선생의 서거 3년에 즈음해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선생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한 뒤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이 문 선생의 유지를 계획 이어나기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2013년 문 전 총재 1주기 당시에도 조전을 보낸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