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니, 무릎 부상… 6~8주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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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장 웨인 루니(31·사진)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구단이 운영하는 MUTV에 출연해 루니가 무릎 부상을 당했고,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판할 감독은 19일 예정된 FC 미트윌란(덴마크)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출전 명단에서 루니를 제외했다. 판할 감독은 “루니가 지난 주말 선덜랜드 원정에서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은 루니가 6∼8주 전력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부진에 빠졌기에 루니의 공백은 더욱 커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승 8무 7패(승점 41)로 5위에 그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경기를 남겨놓고 있지만,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 41)와는 승점 차이는 6이나 된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