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2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6년 04월 24일(日)
‘인체실험’ 망상 끝에 병원장 폭행한 50대男 결국…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신분열증 환자, 병원장실 침입해 범행

인체실험을 중단하라며 한 대형종합병원의 병원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장세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일 오후 1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11층 병원장 사무실에서 흉기를 든 채 병원장 B(63)씨를 위협한 뒤 얼굴을 주먹으로 세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맞은 병원장은 왼쪽 눈 부위 뼈가 부러져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과대망상과 피해망상 등 정신분열증세를 보였으며 병원장이 방사능 촬영기계를 이용해 자신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하고 있다는 망상 끝에 범행했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B씨가 길병원 부속 뇌과학 연구원을 운영하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병원장이 정부와 짜고 원거리에서 자신의 뇌와 장기 등을 손상한다고 의심했다.

A씨는 대통령, 국회의장, 경찰청장 등에게 인체실험을 중단하지 않으면 폭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범행 당시 A씨는 칼날 길이 10㎝의 오물제거용 칼을 수건에 싸서 숨긴 채 병원장실을 찾아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인체실험을 당하는 상황에서 이를 중단시키고 수사를 촉구하려 했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재판부는 24일 “피고인이 주장하는 인체실험을 인정할 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피고인은 무고한 피해자에게 상당히 중한 상해를 가했는데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文대통령 잘한 일은 2가지 있다”는 말
▶ ‘조국 기만극’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女軍 손등에 입맞춤 해군 고위장성…“보직해임 검토”
▶ 버섯 캐러 간 노인들, 구덩이 속 생매장된 아기 발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女軍 손등에 입맞춤 해군 고위장성…“보직해임..
topnews_photo 해군 고위 장성이 회식 자리에서 여군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해군은 21일 “A중장이 간부들을..
mark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mark檢, 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 10가지 혐의
‘조국 기만극’ 아직 끝나지 않았다
“文대통령 잘한 일은 2가지 있다”는 말
버섯 캐러 간 노인들, 구덩이 속 생매장된 아기 발..
line
special news 문근영 “4년만의 드라마, ‘유령’이 심장 뛰게 했어..
tvN ‘유령을 잡아라’ 첫방송…김선호 “소소한 코믹 연기 좋았죠” “4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연기를..

line
‘촛불 계엄령’ 문건…與 “황교안 수사해야”, 한국당..
한국당 “노란딱지 유튜버 블랙리스트 존재” 의혹 제..
성매매 여성 82% “경찰 안 믿는다”
photo_news
거침없는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 새 ..
photo_news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
line
[지식카페]
illust
실존을 위한 노역?… 먹는다는 건 혀끝에서 오는 쾌락이다
[Science]
illust
해안가 식물 뿌리의 비밀 따라했더니… 바닷물, 식수가 되다
topnew_title
number “軍내부전산망 무선해킹 무방비… 13㎞ 밖서..
비정규직 정규직化 하느라… 청년 못뽑은 정..
‘기생충’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1위, 14억 흥..
슈워제네거 “I’ll be back, 약속 지켜… 늙었..
hot_photo
대학교서 ‘종이상자’ 머리에 쓰고..
hot_photo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
hot_photo
주민 밤길 지켜주는 파출소의 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