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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회] 알립니다 게재 일자 : 2016년 05월 09일(月)
문화일보 19기가 20기에게 “세상을 바꾸는 한 줄, 함께 채워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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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12월 28일 새벽 5시. 경찰서에서 밤새 벌어진 사건·사고를 뒤지다 ‘고독사(死)’를 발견했습니다. 1진 선배에게 보고를 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서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 전기장판에만 의지해 생활하다 홀로 생을 마감한 기초생활수급대상 60대 남성의 절절한 사연을 접했습니다. 그냥 묻힐 뻔했던 그의 죽음은 문화일보 사회 면에 작은 특종기사로 실렸고, 우리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울림을 전했습니다.

“19기 수습 ○○○입니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던 지난 6개월. 팩트(사실) 확인을 소홀히 해 1진 선배에게 질책을 들을 때는 깊은 자괴감에 괴로웠습니다. 지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펜촉에 입김을 불며 적어둔 이웃들의 한두 마디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는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습니다. 주위에 온갖 구호와 주장이 난무하지만 과학적 사고와 팩트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온몸으로 체득했던 시기였습니다.

‘수습’을 뗀 ‘기자’라는 호칭은 아직까지도 어색하고 멋쩍습니다. 하지만 문화일보 기자로서 우리가 쓴 기사 한 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책임감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습니다. 오늘도 고요한 새벽을 열고 현장으로, 편집국으로 향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채워간다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역사의 한 줄 한 줄을 기록합니다.

도전하십시오. 20기 여러분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공채 19기 일동


문화일보가 언론의 새 역사를 함께 쓸 새 식구를 찾습니다. ‘문화일보 20기 수습기자 공채’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 (www.munhwa.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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