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다양한 사회공헌 ‘눈길’… 껌·빼빼로 수익금으로 의료봉사·아동돕기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닥터 자일리톨 버스’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했다.‘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매월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비용은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에서 충당한다. 롯데제과는 또 ‘빼빼로 수익금을’ 통해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낙후지역 아동센터인 ‘스위트홈’건립사업을 지원해 왔고,지난 1일 제4호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庫布齊)사막의 사막화 방지사업에 동참하는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2박 이상 투숙 시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설치해 절감된 세탁비용을 이 미래 숲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쿠부치 사막에서 2박 3일간 사막 트레킹 및 방풍림 조성활동을 펼쳤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위문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던 입원 어린이와 가족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캐릭터와의 댄스 타임을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