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원오원’ 日 팬미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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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그룹 ‘원오원(ONE O ONE-101)’이 일본 여심(女心)을 흔들었다.
곽시양부터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까지 4인의 배우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은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 메이지 안전 생명홀에서 개최된 첫 해외 팬미팅 ‘가을 발렌타인(Autumn Valentine)’에서 솔직 담백한 매력을 선보였다.

일본 그룹 스맙의 ‘라이온 하트’로 시작한 첫 무대는 스탠드 마이크를 세우고 평균 키 187cm인 4명의 외적인 부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일본 팬들과의 첫 만남인 만큼 멤버들이 출연했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팬들과의 교감하는 등 애장품 전달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발렌타인 콘셉트에 걸맞은 달콤하고 배려깊은 모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원오원을 보기 위해 모인 한류 매체, 영화 제작사 관계자로 가득찼다. 이들이 출연한‘오 나의 귀신님’ ‘마녀보감’ ‘우리결혼했어요’ ‘퐁당퐁당러브’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딴따라’ 등이 방송 된 후라 네 배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공연을 진행한 라이즈 커뮤니케이션 측은 “4인의 대체 불가한 매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 노래실력으로 관객을 만족시켰다”며 “또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한류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원오원은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4명으로 출범시킨 프로젝트 그룹으로 곽시양,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은 배우 활동을 기반으로 대중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1일 결성 후 지난 3월 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했고 일본으로 활동폭을 넓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