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신촌서 세계의 꽃 보고 영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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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글로벌 페스타 열려

이번 주말 서울 신촌의 연세로를 찾으면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의상과 꽃, 영화를 감상하고 외국 대사관이 벼룩시장에 내놓은 물품도 구입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2016 신촌 글로벌 페스타’(포스터 사진)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로테아, 에콰도르의 캄파넬라스 등 10여 개 나라의 꽃을 전시, 판매하는 ‘신촌 국제 꽃시장’이 열린다. 또 주한 외국대사관에서 내놓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하는 ‘세계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텐트영화관 2곳에서는 남아공, 이란, 인도 등의 영화가 상영되고 오후 6시부터 해외 각국 유학생이 참여하는 세계의상 패션쇼, 한복패션쇼가 잇따라 펼쳐진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