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美대사, 대구 명예시민 됐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새터민 지원·지역 청년과 소통
대구 알리기에 기여 ‘시민증’

마크 리퍼트(사진) 주한미국대사가 대구 명예시민이 됐다.

대구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임원, 대구시의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퍼트 대사에게 대구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지난 2014년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2015년과 2016년 개최된 대구치맥(치킨+맥주)축제에 연속 참석, 축제를 적극 홍보하면서 관람객 100만 명 돌파에 큰 기여를 했다. 또 새터민 프로그램 지원, 지역 청년과 소통 등으로 대구 알리기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와 함께 대구의 국제교류에도 큰 관심을 보여 지난 2015년 한국-미국협회가 발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국 등 32개 국가 협회로 구성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