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8.20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글로벌 스타일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02일(木)
애호가들 ‘畵色’…루브르 ‘페르메이르와 17세기 장르화’ 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작품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천재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1675)의 작품 12점이 오랜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조우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페르메이르가 남긴 36점의 작품 중 3분의 1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미술 애호가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것이다.

AP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페르메이르와 17세기 장르화’라는 주제로 구성돼 페르메이르의 작품과 헤릿 다우, 헤나르트 테르 보르흐 등 동시대에 활동했던 다른 화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우유를 따르는 여인’을 비롯해 ‘저울질 하는 여인’ ‘류트를 연주하는 여인’ 등 페르메이르의 대표작들이 포함돼 있다. 전시회가 시작된 지난 2월 22일 9000명 이상이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갔을 정도로 페르메이르의 작품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블레즈 뒤코는 페르메이르가 당시 장르화의 전형적인 소재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섬세한 표현력’으로 작품을 더욱 인상 깊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미술사에서 가장 섬세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페르메이르는 현미경을 통해 세상을 관찰하듯 미세한 부분까지 표현하려 했으며 빛의 효과를 다양하게 분석해 작품의 인상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디언은 페르메이르가 작품에서 푸른색과 회색을 주로 사용해 더 깊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뒤코는 “페르메이르의 작품에는 다른 화가들의 그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며 “장르화에서 반복되는 주제와 화법을 페르메이르가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냈는지 이번 전시에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뒤코는 페르메이르와 동시대의 여러 작품을 한 번에 전시함으로써 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도 전시의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동안 페르메이르는 그의 고향인 네덜란드 델프트를 거의 떠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뒤코는 “페르메이르와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비교해 보면 각각의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며 “페르메이르도 다른 화가들처럼 네덜란드의 구석구석을 여행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르메이르의 작품들은 올해 5월까지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를 마친 뒤 가을 워싱턴 국립박물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mail 윤명진 기자 / 사회부  윤명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사랑 찾아 호주 오지 목장 정착한 23살 여성의 비극
▶ 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출현…납치설에 “새빨간 거짓말”
▶ 밭에서 잃어버린 약혼반지, 13년만에 당근이 찾아줘
▶ 배우 남주혁-이성경, 4개월 만에 결별
▶ 수원 유흥가 나체 춤 동영상 유포자 “황당해서 촬영”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K-9 자주포 부상 장병들이 가족에게 전한 사고 순간밀폐돼야 하는 ‘폐쇄기’에서 연기 솔솔, 평소보다 장약 사용량 늘려 “2발 쏘고 3발째 ..
mark밭에서 잃어버린 약혼반지, 13년만에 당근이 찾아줘
mark배우 남주혁-이성경, 4개월 만에 결별
한미 UFG 내일 시작…北도발 여부에 한반도정..
文대통령, 오늘 ‘대국민 국정보고’…토크쇼 형..
檢 ‘국정원 재수사팀’ 적폐수사 개시…국고손실..
line
special news ‘택시운전사’ 올해 첫 천만영화 등극…한국영..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

line
홍준표의 ‘편지정치’…소속 의원 전원과 편지 ..
류현진, ‘좌투수 킬러’ 디트로이트 무실점 제압
“대기업 신입 비서 ‘웃는얼굴 증후군’ 시달려”
photo_news
사랑 찾아 호주 오지 목장 정착한 23살 여성의 비극
photo_news
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출현…납치설에 “새빨간 거짓말”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91) 58장 연방대통령 - 4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유명인들의 순간 재치
mark알쏭달쏭 유머
topnew_title
number “딸과 함께 성추행당해” 병원이사장 무고한..
방탄소년단, ‘쩔어’ 뮤직비디오 유튜브 2억뷰..
수원 유흥가 나체 춤 동영상 유포자 “황당해..
남편 불륜 때문에 이혼…“내연녀도 위자료 ..
절도범 잡겠다고…대형할인점 공용 탈의실..
hot_photo
79년형 엄친딸 채서진···드라마 ‘..
hot_photo
배우 황정음 광복절 아들 출산
hot_photo
1년에 단 하루… 빅토리아연꽃 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