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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6일(木)
“FTA, 美도 혜택… 韓기업, 美서 2만5000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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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택 KIEP 원장, 워싱턴 한복판서 ‘트럼프 국수주의’ 반박

현정택(사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 15일 5주년을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역시 혜택을 봤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FTA 비판을 반박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미국 우선주의’로 대표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적 국수주의(nationalism)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현 원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한·미 경제관계의 미래’ 주제 세미나에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의 한국수입시장 점유율이 2%포인트 이상 증가했고,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영귀 KIEP 박사도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발전은 미국이 추구한 가치를 성공적으로 증명해 보인 전형적인 사례”라면서 “한·미 FTA는 한국에서 3만 개, 미국에서도 1만7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미국 전문가들도 한·미 FTA가 한·미 양국에 이득이라는 점에 동의했지만, 한국 전문가들과는 다소 뉘앙스 차가 있었다. 클라우드 바필드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적 국수주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경제적 논리로 한·미 FTA의 효과를 논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팀을 설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보다 실질적인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필드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를 선언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을 한국에 권고하기도 했다. 또 제프리 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 연구원은 한·미 FTA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양국 간 무역거래에서 280억 달러(약 32조 1100억 원)에 달하는 미국의 무역적자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가 미국 정부와 의회의 큰 관심거리”라고 전했다. 다만 숏 연구원은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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