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신사동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사동 지역의 부족한 독서문화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 10%를 기록 중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해 터파기가 한창인 공사장 전반의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10∼22일 대형 공사장 6곳과 정밀점검·정밀안전진단 후 재난위험시설(D, E등급)로 지정된 시설 6곳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며, 공사장별 지적사항에 대해선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조치하게 된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7-03-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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