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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20일(月)
미혼 남녀 42.3% “무자식이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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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硏 설문
“자녀 꼭 있어야 한다” 14.8%


미혼남녀 40%가량은 결혼 후에 자녀가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나, 오히려 없는 것이 더 낫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청년층의 비혼에 대한 인식과 저출산 대응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39세 미혼남녀 1073명(남자 536명, 여자 537명)을 상대로 출산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3%는 자녀 출산 필요성에 대해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없어도 괜찮다’(36.2%) 또는 ‘없는 것이 낫다’(6.1%) 등이었다. ‘자녀가 있는 것이 낫다’는 대답이 42.9%로 가장 많았지만,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14.8%에 그쳤다.

이런 인식을 반영하듯 조사 대상자의 77.4%는 ‘자녀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이 가능하다’는 데 동의했다. 반면 ‘노후에 외롭지 않으려면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답한 미혼남녀는 52.9%, ‘결혼하면 자녀가 있어야 한다’에 동의한 응답자도 57.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양육할 수 없다면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 62.6%가 동의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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