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03-24 15:05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이 24일부터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식물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식물 정보무늬(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국가 생물 종 목록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3000여 종의 식물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생물 다양성 모바일 홈페이지(https://species.nibr.go.kr)와도 연결돼 식물의 정확한 이름·형태·분포·생태 등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국가 생물 다양성 정보공유체계’ 홈페이지(www.kbr.go.kr)에서 QR코드 수록책자를 전자파일(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공원이나 식물원이 꽃이나 나무를 설명하는 팻말을 제작할 때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다”며 “팻말을 제작할 때 ‘국가 생물 다양성 정보공유체계’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식물을 검색한 후 식물 설명 화면에서 QR코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저장해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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