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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D-18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文, 양자대결 불안한 우위… 보수 단일화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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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불안요소 적극 해소하고
중도·보수·호남 등 집중 공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 범위 이상으로 벌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세를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4자·3자·양자 대결로 구도가 바뀌면 안 후보와 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만큼 이를 경계하는 한편, 안보 불안 요소를 적극 해소하고 중도·보수층과 호남 지역을 집중 공략해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18~20일 실시)에서 문 후보는 41%로, 안 후보(30%)와의 격차를 11%포인트로 벌렸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문 후보(40%), 안 후보(37%)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이날 발표된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18~19일)에서도 문 후보(40.0%)는 안 후보(30.1%)와의 격차를 9.9%포인트로 벌렸다.

문 후보 측은 특히 민주당 지지율보다 낮았던 문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면서 확장성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은 갤럽 조사에서 40%,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 40.6%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등이 완주 의사를 밝히고, 단일화 가능성도 일축하고 있지만 문 후보 측은 여전히 구도 변화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문화일보·엠브레인의 18~19일 여론조사에서는 유 후보 불출마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서 문 후보 43.1%, 안 후보 34.2%였고, 홍 후보 불출마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서 문 후보 42.3%, 안 후보 39.2%였다. 정통 야 3당 주자 간 가상 대결에서는 문 후보 42.5%, 안 후보 41.1%로 격차가 줄었고, 가상 양자 대결 또한 문 후보 44.8%, 안 후보 44.4%로 접전 양상이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다른 후보 측에서 주적 개념,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 등을 들고나와 안보 불안 위기를 불러일으키려 하지만, 선대위 차원에서 낡은 이념 공세로 규정하고 대응을 해갈 것”이라며 “현 대선 구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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