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아 힘내라!, 학생식당 식권 1만장 반값 판매, SK플래닛 11번가 프로모션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식당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이색 프로모션이 열린다. 취업으로 고민에 휩싸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 혜택을 주자는 취지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식당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청춘 식권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강원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전북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참여하며 1장에 3500원짜리인 학생식당 식권 2장 1세트를 50% 저렴한 3500원에 선착순 5000세트(총 1만 장)를 판매한다. 대학별로 250세트이다. 1인당 10세트까지만 구매 가능하며 구입한 식권은 무료로 배송해준다. 배송받은 식권은 오는 6월 20일까지 해당 학생 식당에서 사용하면 된다. 3500원이 넘는 메뉴는 차액만큼 현장에서 내고 해당 식권을 이용하면 된다.

11번가는 이와 함께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20개 대학 중 1개 학교를 선택해 클릭하면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대학에 다음 달 15일 ‘간식 푸드트럭’을 보내준다. 식권 구매 여부 상관없이 ID 당 1일 1회 응모할 수 있다. 11번가는 푸드트럭을 통해 해당 대학 학생 200~300명이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세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김문웅 SK플래닛 비즈본부장은 “11번가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생식당 식권을 1000원에 판매하는 ‘희망 식탁’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고 판매금과 별도로 11번가의 기부금을 더해 전액 저소득층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며 “올해 20대를 중심으로 한 ‘영(Young) 고객’들에게 11번가의 서비스와 상품을 경험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