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시카고 타자기’ 설-세주 데이트 하는데…

설-세주 데이트 하는데…

★시카고 타자기(tvN 19일 오후 8시30분)= 불안정한 태민을 본 세주(유아인)는 연민을 느끼고 ‘인연’의 초고를 직접 넘겨준다. 하지만 태민의 전생을 기억하는 진오(고경표)는 태민의 배신을 감지하고 그런 세주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설(임수정)과 세주의 데이트 날,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설은 전생의 기억이 떠오를수록 세주와의 악연이 현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감을 느낀다. 이 때 오토바이 한 대가 굉음을 내며 설과 세주를 향해서 돌진한다.

살인범 목진우와 최후 일전

★터널(OCN 20일 오후 10시)= 30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인 목진우를 잡기 위한 결정적 단서인 만년필의 행방을 기억해낸 신재이(이유영). 하지만 박광호(최진혁)에게 그 사실을 전하려는 순간 이를 도청하고 있던 목진우와 마주치고, 결국 신재이는 행방불명된다.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면서도 점점 더 과격해지는 목진우를 보며 박광호와 김선재는 분노한다. 두 사람은 신재이의 신변을 걱정하면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연쇄살인범 목진우와 마지막 일전을 치르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택시 향해 달려든 日소녀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21일 오전 10시35분)= 1978년 일본, 늦은 밤 택시에 탄 한 남자. 그는 창밖으로 기모노를 입은 어린 소녀를 보게 된다. 이 소녀는 갑자기 택시를 향해 무섭게 달려들고 이후 기이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1980년 영국, TV를 통해 한 편의 영화가 방송된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로 인해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외교적 분쟁이 일어난다. 이 영화는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공주에 대한 내용이었다. 비운의 삶을 산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