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5월 19일(金)
韓제조업, 4차혁명 대비 수준 선진국과 ‘최대 6년差’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산업연구원 보고서

제조·공정부문은 2년差
“부품·소재·장비·플랫폼
동시 확보 전략 추진해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내 제조기업들의 대응 수준이 선진국과 크게는 6년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하면 선도적인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개발하고도 생산 과정에서 해외 의존도가 심화할 수 있어 제도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산업연구원의 ‘한국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현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은 선진국 대비 약 4년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 볼 때 제조, 공정이 가장 대응 수준이 높으나 선진국 기업에 비해 2년 뒤처졌다. 원료 조달, 연구·개발, 디자인 등 제조 전 단계 영역과 물류, 마케팅 등 제조 후 단계는 크게 미흡했다.

미국, 독일 등 분야별 선진국의 선진기업을 100점으로 놓고 국내 선도기업의 상대적 대응 수준을 평가한 결과, 정보기술(IT)제품 서비스·IT부품 서비스 및 제조, 디자인, 물류, 마케팅은 100점으로 같았다.

그러나 소재산업과 신산업은 선진국 대비 평균 75점에 머물렀다. 특히 신산업 중 마케팅, 소재산업 중 서비스는 겨우 70점에 그쳤다. 5점당 1년 단위로 환산한 결과 6년의 차이가 났다. 소비재산업은 평균 88점이었고, 기계산업도 디자인이 75점·물류가 80점 등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칫하면 선진적인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개발하고서도 생산공정을 해외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4차 산업혁명이 다양한 영역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출현시키면서 제조업의 경쟁력도 기존의 제조, 조립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해 부품, 소재, 장비, 플랫폼 동시 확보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정은미 연구원은 “정부는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제도혁신과 여건 조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수요 지향적 관점으로 전환하고 혁신을 통한 생태계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돈 셌다..
▶ ‘여관참사’ 세 모녀, 두 딸 방학 맞아 서울 여행 첫날 참변
▶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을까
▶ 한국당 “文정권 ‘평양올림픽’ 선언…정치논리로 얼룩져”
▶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우리선수 최소 셋은 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대화 환경을 조성한 것을 자신의 공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미..
mark‘여관참사’ 숨진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mark‘상상암’ 던진 ‘황금빛 내인생’…“작가가 반응 예상하며 준비”
‘여관참사’ 세 모녀, 두 딸 방학 맞아 서울 여행 첫날..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
현송월, 강릉 공연장 점검…취재진 질문엔 ‘묵묵부..
line
special news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
즈베레프 상대로 9경기 만에 처음으로 ‘톱 10’ 격파가디언 “정현, 조코비치 힘들게 만들 상대”팔꿈치 부상..

line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선언…“미세먼지 보여주기행..
南선발대 12명 23일 금강산행…北선발대 8명 25일..
한국당 “文정권 ‘평양올림픽’ 선언…정치논리로 얼..
photo_news
밀물 온정에도 中 ‘눈송이 소년’ 받은 성금 고작..
photo_news
모피 목도리 두르고 서울 온 北현송월, ‘존재감..
line
[Fifty+]
illust
무작정 배운 커피… 향긋한 ‘제2의 인생’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여관 참사’ 중상자 1명 숨져…사망자 6명으..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우리선수 최소 셋은 ..
백화점 승강기 2m 아래로 내려앉아…1명 사..
10대 여학생 유인해 성폭행…성매매 강요까..
박원순, 안철수에 역공… “무조건 비난에 절..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