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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Premium Life 게재 일자 : 2017년 06월 21일(水)
폭염에도 포기해선 안되는건 ‘신사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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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이어의 리넨 재킷 컬렉션.

- 佛 비즈니스 캐주얼 ‘브로이어’

통기성 뛰어난 리넨 소재 여름에 딱
최상 소재·우아한 실루엣으로 ‘편안’
세미 와이드 칼라 셔츠 ‘격식’ 살려
절제의 미학·감성적 디자인 선호
캐주얼·정장 등 바지 코디도 자유


패션으로 개성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남성들의 브랜드 선택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품위 있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프랑스 비즈니스 캐주얼 명품 브랜드 브로이어의 여름 컬렉션이 주목받고 있다. 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을 지켜주는 소재와 트렌디하면서도 정통 신사의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  섀비 재킷 스타일링으로 제안된 스카프.
브로이어의 역사는 18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 패션과 지성의 수도였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항해사들을 위한 타이를 선보이는 브랜드가 설립됐고, 1930년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타이로 유럽 전역에 큰 명성을 떨치며 브로이어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브로이어는 최상의 퀄리티와 소재, 그리고 편안함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기본에 충실한 우아한 실루엣과 편안함을 강조해 파리의 시크함과 니스의 여유로움, 최고급 원단 셀렉션과 세련된 워싱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드러내는 과도함보다는 절제의 미학과 감성을 선호한다.

신사라면 품위를 잃어선 안 된다. 아무리 추워도 지나치게 두툼한 외투로 감각을 둔탁하게 방치해선 안 되고, 아무리 더워도 간소한 스타일로 예의를 소홀하게 다루어서는 안 되는 법이다.

▲  코튼 슈트와 어울리는 로퍼. 브로이어 제공
한여름의 무더위가 코앞에 다가온 지금, 브로이어의 리넨 재킷이 있다면 무더위 앞에서 무너지는 남자의 품위 유지도 그리 까다로운 문제는 아니다. 다양한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차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더위를 가장 현명하게 이길 수 있는 통기성이 뛰어난 리넨 소재 재킷은 남성의 필수 아이템이다.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섬세하게 배려한 브로이어 리넨 재킷은 어디에 매치해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출 수 있다. 특히 심플한 셔츠와 함께 연출한다면 어떤 자리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라이트 블루 컬러의 코튼 셔츠가 있다. 소재로 캐주얼함을, 세미 와이드 칼라로 포멀함을 살린 코튼 셔츠는 리넨 재킷과 함께 여름을 위한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완성해 준다. 여기에 위트 있는 액세서리를 곁들여 보는 것도 좋겠다. 진중하고 클래식한 슈트 룩에는 포켓 스퀘어 하나만 더해줘도 위트와 품위를 더할 수 있다. 리넨 재킷에 무심히 꽂으면, 멋 낸 듯 멋 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다. 리넨 재킷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매력은 팬츠 선택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치노 팬츠로 재기발랄한 신사로 보일 수도 있고, 포멀한 팬츠로 심사숙고하는 신사로 보일 수도 있다.

비즈니스맨에게 여름 슈트는 더위와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브로이어 슈트는 안감이 없는 언라인드 섀비(Shabby) 재킷으로 세련된 분위기에 편안함과 여유로움까지 담아낼 수 있다. 코튼 슈트는 자연스럽게 지는 주름까지 스타일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굳이 날 선 느낌으로 연출하지 않고, 무심하게 고른 듯한 티셔츠와 캐주얼 슈즈로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브로이어는 단순한 패션 그 이상으로 파리와 프렌치 리비에라의 모든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생활양식을 대변한다. 도시와 휴양지 어느 곳에서도 자연스러운 룩을 제시하며 편안함과 품위를 잃지 않는 브로이어 스타일이야말로 모든 남성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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