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내달 결혼합니다”… 加 교포 교수와 하와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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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41·사진)이 7세 연상의 대학교수와 오는 7월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한다.

26일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재미 교포인 박정현은 캐나다 교포로 서울 한 여자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예비 신랑과 3년 반가량 교제했으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이들의 교제 소식은 2015년 1월 공개됐다. 박정현은 5월 말 공연차 미국으로 출국한 뒤 결혼 준비를 위해 가족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박정현의 본가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와 신랑의 부모가 있는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며 “박정현은 결혼 이후에도 국내에서 음악 활동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