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강 빵집’ 늘린다, 안심제과점 인증… 각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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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트랜스지방 없는 ‘우리 동네 건강한 빵집’을 찾아 안심제과점 인증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제과점 인증은 프랜차이즈 업체나 대형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제과점을 제외한 소규모 동네 빵집이 대상이다.

시는 이들 빵집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과의 트랜스지방 함유 여부 등을 평가해 안심제과점 인증표지판(사진)을 부여하고 필요한 위생용품도 지원한다. 또 트랜스지방 없는 건강한 제과·제빵 기술교육도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52개 동네 빵집이 이 같은 안심제과점 인증을 받았다. 시는 안심제과점 인증사업을 통해 동네 빵집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