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3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방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8월 12일(土)
전자파 측정, 사드기지 마을 온종일 ‘긴장감’…미군 사과에 싸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뒤늦은 사과는 진정성 없다”…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등 반대 피켓시위
“소규모 환경평가 불법, 일반환경평가 해야”…김천혁신도시서 시위 예정


정부가 1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한 가운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은 하루 종일 긴장감이 흘렀다.

주민 5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모여 국방부와 환경부가 진행하는 전자파·소음 측정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를 걱정했다.

전자파 측정 참관단이 군용 헬기로 이동함에 따라 육로를 차단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삼삼오오 모여 사드 발사대의 추가배치 등을 두고 차분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사드반대 6개 단체 대표들이 긴급 대책회의에서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의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결정하자 마을 분위기가 갑자기 경직되는 듯했다.

단체 대표 등이 기자회견에서 “밴달 사령관의 때늦은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고 발표하자 모두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밴달 사령관이 사드 기지에서 주민에게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주민과 단체의 반응은 싸늘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소성리 마을회관에 모인 한 주민은 “주민 입장에서는 미군 사령관의 뒤늦은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여러 차례 사과를 요구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 전자파 측정을 하는 날에 사과를 한다는 게 진정성이 있냐”고 반문하며 “의도적인 사과를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소성리 종합상황실 강현욱 대변인은 “당초 밴달 사령관의 사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가 대책회의에서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며 “사과 내용을 보면 일종의 변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밴달 사령관은 지난 4월 26일 사드배치 때 마을회관을 지나던 한 미군이 영상을 촬영하며 웃어 주민 반발을 산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주민과 단체 회원 등은 전자파를 측정하는 사드 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및 사드를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불법이고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 김천 혁신도시에서 진행하는 전자파 측정과 관련해서는 김천시민이 모여 반대 시위를 할 계획이다.

전날 출범한 원불교 결사대인 사무여한단은 이날 출동하지 않았다.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 등 긴급상황에만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성주 사드 기지서 전자파·소음 측정 일정 들어가
[ 많이 본 기사 ]
▶ ‘불법자금 의혹’ 노회찬 투신 사망… 정의당 ‘패닉’
▶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에… 영화 ‘아수라’ 재조명
▶ [속보]노회찬 아파트서 투신사망…“금전받았으나 청탁과..
▶ “교사들 성희롱 더 못참겠다”…여고생들 국민청원
▶ 이재명 이번엔 조폭유착설 직면…과연 돌파 가능할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지인 “노회찬 부인과 전날 통화…절대 이럴 분 아닌데”노회찬 투신아파트 경비원 “‘쿵’ 소리에 가보니 맥박 없어”장례식장, 신촌 세브란스병원…정의당, 장례식장서 긴급회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23일 오전 어머니와..
ㄴ [전문] 노회찬 유서…“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10대 며느리 친구인 여중생 성추행한 ‘나쁜 어른’
“노회찬 한방에 날리겠다”…드루킹, 1년 전 ‘협박성..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에… 영화 ‘아수라’ 재조명
line
special news 승리 “생존력 하나로 ‘빅뱅’ 시작, 사업으로 내길..
승리, 솔로 앨범 내고 ‘홀로서기’ “10년은 받은 사랑 돌려 주고파”“내세울 게 없던 나, 생존력으로 버텼어..

line
“교사들 성희롱 더 못참겠다”…여고생들 국민청원
태풍 ‘암필’, 29년만에 상하이 직접 강타…中 동부 ..
정의당, ‘노회찬 투신 보도’에 패닉…“사실 파악 중..
photo_news
“올여름 해운대 몸짱은 나!”… 구릿빛 땀의 결..
photo_news
김명수 “아이돌 넘어 진짜 배우가 된 느낌”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유니폼? 옵아트 작품!… 전통·역사 속에서 미래 디자인한 크로..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한국문학 거목 ‘광장’ 최인훈 별세…향년 84..
‘脫원전’ 열중하다 폭염에 덴 정부… 결국 原..
대졸 신입사원 연봉 톱은?…현대車 5465만원
졸업장 받고 공사판으로… 단순노무직 청년..
‘자유민주 기본질서’ 살렸지만… ‘유일 합법..
hot_photo
서효원-김송이, 셀카 찍으며 치즈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