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09-08 11:39
박인비(29·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2년 연속 불참한다.
박인비는 오는 1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개막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박인비는 지난달 말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에서 기권한 뒤 허리 통증 때문에 국내에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해 왔다. 박인비는 지난 8월 초 브리티시여자오픈 도중 숙소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으며 이후 캐나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졌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브라보앤뉴 측은 박인비의 복귀 시기를 오는 10월 첫째 주 중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알리스포츠로 예상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어 10월 19일부터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개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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