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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0일(火)
‘소시’ 해체 없다지만… 티파니·서현·수영 ‘脫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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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등 5명만 소속사와 재계약
3명은 불발… SM “그룹 지속”


‘국민 걸그룹’이라 불리던 소녀시대의 멤버 3명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 걸그룹의 존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최근 태연·윤아·써니·효연·유리 등 5명과 재계약을 맺었다. 반면 티파니·서현·수영은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2014년 멤버 제시카가 탈퇴한 후 8인조가 됐던 소녀시대가 또다시 멤버 누수를 맞으며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소속사 측은 “소녀시대의 해체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향후 소녀시대가 어떤 형태로 활동하게 될지 미지수다. 태연과 함께 보컬 파트를 맡았던 티파니와 서현이 동시에 빠지고 멤버수까지 줄면 5인조 소녀시대가 예전 같은 위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재계약 협상이 불발된 3명이 계속 소녀시대 멤버로 활동할 수도 있지만, 소속사와 세 멤버 간 입장을 조율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이 불발된 3인을 소녀시대 멤버로 인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소속사를 떠난 티파니·서현·수영 등도 유학과 해외진출, 연기 활동 등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소녀시대 멤버로 계속 활동하길 원치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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