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11-01 14:58
연세대학교는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연세대-한국고등교육재단 미래형 사회혁신 인재 육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사진) 한국고등교육재단은 SK그룹 최종현 전 회장이 생전에 세계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여 학술 발전을 통한 국가 발전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5년간 연세대에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80억 원, 공유 인프라 구축에 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회 공헌 성격의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사회 경험 학습·전인교육 등 기존 프로그램도 확대·개편한다. 총장 직속으로 ‘고등교육혁신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2018년 1학기부터는 ‘소셜 벤처 창업’ ‘사회 혁신 직업현장학습’ 등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강좌도 개설한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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