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6일(月)
‘이종범 아들’ 이정후, 107명 중 98명 ‘압도적 신인상’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연합뉴스) 넥센 이정후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535점 만점에 503점…103장 득표 중 1위 98표, 2위 4표, 3위 1표
1위표 김원중(롯데) 4장, 정현(kt)·최원준(KIA) 2장, 김성훈(삼성) 1장씩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의 KBO 신인상 투표 결과는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이정후는 6일 서울 인터콘티넨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KBO 시상식 신인상 부문에서 535점 만점에 503점을 얻어 김원중(롯데 자이언츠·141점)과 정현(kt wiz·113점)을 따돌리고 올 한해 프로야구 가장 빛난 ‘신인 선수’로 인정받았다.

기자단 107명 중 이정후에게 1위 표를 던진 건 98명으로 전체 91.6%다. 김원중이 4장, 정현과 최원준(KIA 타이거즈)이 2장, 김성훈(삼성)이 나머지 1장을 가져갔다.

이정후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올렸다.

신인 최다 안타와 득점, 고졸 신인 선수 최초의 전 경기 출장 등 숱한 기록이 올해 이정후의 손끝과 발끝에서 탄생했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6월 2017시즌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으로부터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55(33타수 15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야구팬은 처음에 이정후를 ‘이종범의 아들’로만 생각했지만, 그의 재능은 ‘야구 천재’라고 불렸던 아버지 못지않았다.

‘제4의 외야수’로 1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이정후가 넥센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연속 무안타 경기가 단 4경기밖에 안 될 정도로 꾸준했고, 월간 타율이 가장 낮았던 6월에도 타율 0.298로 자기 자리를 지켰다.

이정후의 활약을 지켜보며 ‘4월이면 꺾인다’, ‘전반기가 지나면 분석이 끝나 고전할 것’, ‘후반기 막판 체력 고갈로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전망하던 상대 구단도 이정후의 기량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정후의 신인상 수상을 가장 기뻐할 이는 아마 이종범 야구대표팀 코치일 것이다.

광주제일고-단국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종범은 프로 첫해 타율 0.280(475타수 133안타), 16홈런, 53타점, 85득점, 73도루를 올렸다.

그가 1993년 훔친 73개의 베이스는 여전히 신인 최다 도루 기록으로 남아 있고, 사람들은 그를 ‘바람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종범은 1993년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성적은 충분했지만, ‘괴물 신인’ 양준혁에게 밀렸다.

당시 양준혁은 타율 0.341(381타수 130안타), 23홈런, 90타점으로 활약했다. 표심은 신인으로 타격왕을 거머쥔 양준혁 쪽으로 쏠렸다.

아버지와 달리 이정후에게는 경쟁자가 없었다.

김원중과 정현도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KBO 리그 역사에 남을 한 해를 보낸 이정후를 따라갈 수는 없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통합 MVP 등극
[ 많이 본 기사 ]
▶ “가난이 패션이냐”…닳아빠진 명품운동화 59만원
▶ 학생이 ‘단톡방’서 “여교사와 관계 맺고 싶다” 희롱
▶ “군사합의 ‘항복문서’ 수준… 軍 운용 결정적 장애 초래”
▶ 무면허 만취 버스기사 귀성객 태우고 400㎞ 질주
▶ “美법무부 부장관이 트럼프 녹음·직무박탈 모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가난이 패션이냐”…닳아빠진 명품운동화 59만..
topnews_photo 찢어진 부분을 테이프로 겨우 이어붙인 것처럼 디자인한 운동화 제품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가디언,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mark“군사합의 ‘항복문서’ 수준… 軍 운용 결정적 장애 초래”
mark환각제 먹은 문어, 기분 들떠서 수컷과 ‘포옹’
학생이 ‘단톡방’서 “여교사와 관계 맺고 싶다” 희롱
“美법무부 부장관이 트럼프 녹음·직무박탈 모의”
무면허 만취 버스기사 귀성객 태우고 400㎞ 질주
line
special news 박진영, 결혼 5년만에… 내년 1월 아빠 된다
SNS에 JYP 성장·계획 밝혀…“사내복지 연구·사회환원사업 추진”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

line
노회찬 ‘돈받아’ vs 드루킹 ‘안줬어’…재판에 어떤 ..
추석 연휴 첫날 본격 귀성 시작…고속도로 곳곳 정..
‘블랙리스트’ 조윤선, 추석연휴 첫날 석방…“남은 재..
photo_news
성폭행 피해 고백한 레이건 딸, ‘캐버노 성폭력..
photo_news
러시아 크리스마스이브 작전 “어산지 국외탈출..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 쇼맨’… 엄마의 밥 같은 노래로 情 일깨..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탄자니아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 170명으로..
여생도 화장실에 ‘몰카’ 설치 해사 생도 퇴교..
판문점 갈 때 ‘반바지’ 입어도 된다…연내 J..
술 마신채 연인 살해하려다 엉뚱한 사람에 ..
이혼후 집이 전처에게 돌아가자 격분…총질..
hot_photo
‘265kg 슈퍼호박 구경하세요’
hot_photo
선예, 셋째 임신…“내년 1월 출산..
hot_photo
천경자 ‘초원Ⅱ’ 20억원에 팔렸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