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1.22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6일(月)
‘이종범 아들’ 이정후, 107명 중 98명 ‘압도적 신인상’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연합뉴스) 넥센 이정후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535점 만점에 503점…103장 득표 중 1위 98표, 2위 4표, 3위 1표
1위표 김원중(롯데) 4장, 정현(kt)·최원준(KIA) 2장, 김성훈(삼성) 1장씩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의 KBO 신인상 투표 결과는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이정후는 6일 서울 인터콘티넨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KBO 시상식 신인상 부문에서 535점 만점에 503점을 얻어 김원중(롯데 자이언츠·141점)과 정현(kt wiz·113점)을 따돌리고 올 한해 프로야구 가장 빛난 ‘신인 선수’로 인정받았다.

기자단 107명 중 이정후에게 1위 표를 던진 건 98명으로 전체 91.6%다. 김원중이 4장, 정현과 최원준(KIA 타이거즈)이 2장, 김성훈(삼성)이 나머지 1장을 가져갔다.

이정후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올렸다.

신인 최다 안타와 득점, 고졸 신인 선수 최초의 전 경기 출장 등 숱한 기록이 올해 이정후의 손끝과 발끝에서 탄생했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6월 2017시즌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으로부터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55(33타수 15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야구팬은 처음에 이정후를 ‘이종범의 아들’로만 생각했지만, 그의 재능은 ‘야구 천재’라고 불렸던 아버지 못지않았다.

‘제4의 외야수’로 1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이정후가 넥센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연속 무안타 경기가 단 4경기밖에 안 될 정도로 꾸준했고, 월간 타율이 가장 낮았던 6월에도 타율 0.298로 자기 자리를 지켰다.

이정후의 활약을 지켜보며 ‘4월이면 꺾인다’, ‘전반기가 지나면 분석이 끝나 고전할 것’, ‘후반기 막판 체력 고갈로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전망하던 상대 구단도 이정후의 기량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정후의 신인상 수상을 가장 기뻐할 이는 아마 이종범 야구대표팀 코치일 것이다.

광주제일고-단국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종범은 프로 첫해 타율 0.280(475타수 133안타), 16홈런, 53타점, 85득점, 73도루를 올렸다.

그가 1993년 훔친 73개의 베이스는 여전히 신인 최다 도루 기록으로 남아 있고, 사람들은 그를 ‘바람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종범은 1993년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성적은 충분했지만, ‘괴물 신인’ 양준혁에게 밀렸다.

당시 양준혁은 타율 0.341(381타수 130안타), 23홈런, 90타점으로 활약했다. 표심은 신인으로 타격왕을 거머쥔 양준혁 쪽으로 쏠렸다.

아버지와 달리 이정후에게는 경쟁자가 없었다.

김원중과 정현도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KBO 리그 역사에 남을 한 해를 보낸 이정후를 따라갈 수는 없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통합 MVP 등극
[ 많이 본 기사 ]
▶ ‘호주아동 수면제 먹여 성폭행’ 20대 한국여성 체포
▶ 국정원 ‘원’ 떼고 ‘부’로 돌아갈듯…‘국가’, ‘중앙’도 배제
▶ 채팅 성매매 10대 “강간당했다”…배심원 “강간 아니다”
▶ ‘얼굴도 모르는데…’ 고1 아들에 4억 빚 남긴 친아버지
▶ JSA 귀순 북한 군인 “TV 켜달라·먹을 것 달라”…의식회복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건설사 대표 A(60)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를 빌미로 수천만원..
mark‘호주아동 수면제 먹여 성폭행’ 20대 한국여성 체포
mark국정원 ‘원’ 떼고 ‘부’로 돌아갈듯…‘국가’, ‘중앙’도 배제..
‘잡스신화’보다 철밥통 공무원… 취준생 4분의..
박성현, 수입 60억 ‘대박’… LPGA 올 최고 ‘히..
채팅 성매매 10대 “강간당했다”…배심원 “강간..
line
special news 비욘세, 1년간 1147억원 벌어…음악계 최고..
미국의 팝 디바 비욘세가 지난 1년간 전 세계 음악계에서 최고수익을 올렸다.21일(현지시간)..

line
“귀순 북한 병사, 한국 걸그룹·미국 영화 좋아..
지진 탓 포항 수능 무효화땐… “정원외 특별전..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가수사본부장, 독립성 ..
photo_news
공형진 “20일 내집 경매 취하했다…채무 변제 완료”
photo_news
소주잔 던졌는데 하필 5억짜리 페라리에…“2천만원 피해..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52) 61장 서유기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인공지능 로봇
mark음주에 관한 법률
topnew_title
number 과거 문제로 다투다가 내연남 살해… 반려견..
‘김일성 독재’ 추종 무가베 몰락… 김정은, 아..
베트남전 老兵들 “전투수당 달라”에 정부 거..
‘北 고사’ 본격화… 단둥 육로교역·선박 해상..
통합 놓고 둘로 쪼개지는 국민의당
hot_photo
손흥민, 시즌 4호골 폭발…챔스리..
hot_photo
민서 “‘좋아’ 1위 실감안나…이별..
hot_photo
방탄소년단 ‘호르몬전쟁’ 뮤비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