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장재선 문화부장, 제3회 서정주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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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문화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장재선(사진) 시인이 7일 제3회 서정주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 시인이 평소 뛰어난 작품 활동으로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시·에세이집 ‘시로 만난 별들’이 우수작으로 평가돼 서정주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로 만난 별들’은 황정순, 최은희부터 최불암, 조용필, 안성기, 송강호를 포함해 손예진, 하지원, 소녀시대까지 스타 40명의 이야기를 시와 에세이로 담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시상식이 열린 제3회 박종화문학상은 시집 ‘나를 디자인하다’의 서주영 시인과 수필집 ‘밥 잘 사주는 남자’의 김혜숙 수필가가 받았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