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1.20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5일(水)
“내가 누군지 아냐” 만취해 우버기사에 폭언 女검사 해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사죄 기자회견하는 워런 검사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의 한 여성 검사가 술에 취해 우버 기사에게 폭언을 내뱉다 검찰청에서 해고됐다.

14일(현지시간) ABC 방송, 댈러스모닝뉴스 등에 따르면 댈러스 카운티 검찰청의 조디 워너(32) 검사는 지난 10일 밤 올드 이스트 댈러스의 한 술집 앞에서 귀가하려고 우버 차량을 불렀다.

워너는 우버 운전사 숀 플래트(26)에게 집으로 가는 GPS 경로를 바꾸라고 지시했다가 차가 엉뚱한 길로 들어서자 화를 내기 시작했다.

워너는 기사에게 “GPS를 따라가야지 뭐하는 거냐. 내가 누군지 아느냐. 여기 검찰청 검사다”라면서 플래트의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

위협과 모욕감을 느낀 플래트는 그녀의 말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911에도 전화를 걸었다.

우버 기사는 “그 검사가 멍청이라고 부르면서 실제로 때렸다”고 말했다.

플래트가 경찰에 연락하자 워너 검사는 “후회할 짓 하지 마라. 누가 당신 말을 믿을 것 같아”라고 하더니 차를 정차시키자 “당신, 날 납치한 거야. 3급에서 1급 중죄에 해당하는 범죄야”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댈러스 카운티 검찰청의 페이스 존슨 검사장은 “아동범죄조사부에 소속돼 있는 워너 검사를 해고했다”면서 “범죄 혐의로 기소된 건 아니지만 그녀의 행동은 우리 검찰청의 직장 윤리에 반하는 것이며, 관용을 베풀 수 없다”고 말했다,

댈러스 카운티 검찰청은 그러나 워너를 형사처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 기사 플래트는 “그날 밤 소동으로 직장까지 잃게 된 건 애석하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그녀는 사람을 그런 식으로 다루면 안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워너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쓴 언사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내가 잘못했다. 어떤 행동도 정당화하지 않겠다”고 사죄했다.

그는 “우버 기사를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가 한 말이 전부 진실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계모에 몹쓸짓 한 의붓아들…그 아들 위해 탄원서 낸 모정
▶ KIA 나지완,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씨와 결혼
▶ ‘황당한 경찰’ 조폭전담 경찰간부가 조폭두목과 계모임
▶ 한샘 피해여성, 왜 성폭행 이후 ‘ㅎㅎ’ 카톡 보냈나
▶ 美 7함대 또 충돌사고…인명피해 없어도 ‘화들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포항 진앙 반경 5.5㎞ 안에 흙탕물 분출 흔적 100개 이상 발견 “건물 기우는 등 지진피해 큰 이유” 분석도…현장 시추해 정밀 조사 지난 ..
ㄴ ‘소강’ 포항 여진, 오늘 재개…“횟수 적어 며칠 뒤가 더 걱정”
ㄴ 포항 지진 피해자에 LH 임대주택 160채 무료 제공 검토
한국 야구, 일본에 0-7 완패…선동열號 APBC..
고창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전국 가금농가..
한샘 피해여성, 왜 성폭행 이후 ‘ㅎㅎ’ 카톡 보..
line
special news KIA 나지완,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씨와..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24)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

line
계모에 몹쓸짓 한 의붓아들…그 아들 위해 탄..
박지원 “골목수퍼 합한다고 대형마트 되냐” 安..
박근혜 국정원 내부보고서 “정권 명운 걸려…..
photo_news
이요원 “미란·세빈 언니 덕에 애교가 절로 나왔어요”
photo_news
美대법관, 성추문 옹호하려다 자폭발언…“나도 50명과 관..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50) 61장 서유기 - 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음주에 관한 법률
mark통계로 본 남자와 여자
topnew_title
number ‘황당한 경찰’ 조폭전담 경찰간부가 조폭두목..
“여친 왜 무시해” 25년 지기 살해 30대 징역..
“교황청 청소년 신학교에서 동성간 성행위”..
전설의 록밴드 AC/DC 기타리스트 맬컴 영..
사격교관에 “아이씨”…헬멧 내던진 사병 ‘상..
hot_photo
‘극비 결혼’ 개리, 아빠 됐다…“부..
hot_photo
카밀라 카베요 ‘하바나’, 뒤늦게 ..
hot_photo
방송인 김정민, 전 남친 재판서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