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18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24일(金)
“文대통령, 野와 대화하려 노력했지만 결과로 보면 미흡”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현재 ‘협치’ 평가한다면…

국민은 소통의‘결과’보길 원해
상대에 문제있어도 ‘존중’ 필요


원혜영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 및 소통 노력에 대해서도 자기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원 위원장은 “대통령이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과로 보면 ‘미흡’하다”면서 “상대에게 문제가 좀 있어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협치는 당연히 민주주의에서 실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지금은 특히 야대여소 국면에서 협치를 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못 나간다. 적폐청산만 계속하고 있을 수는 없다.”

―협치를 어떻게 정의하나.

“정치세력 간의 대화와 타협이 이루어지는 게 협치다. 크고 작은, 이를테면 큰 쪽이 좀 더 많이 가져가고 작은 쪽이 조금 가져가고. 그게 ‘4 대 6’이든 ‘6 대 4’든 간에 타협하지 않고는 안 되는 거다.”

―문재인 정부 출범 반년이 지났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협치를 위한 노력을 성실하고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보는가?

“난 문 대통령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좀 더 야당과 지도자들을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협치란 게 과정으로서만 중요한 게 아니라 결과로서가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결과를 보면 아직 미흡하다.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문 대통령의 소통 노력은 어떤가.

“소통 노력이 성과가 별로 없는 게 사실이다. 극도의 불신과 적대감으로 형성돼 있는 현재의 정치질서, 여야관계 이런 것들이 워낙 큰 벽이라 못 넘고 있는 건데, 어떻든 그 책임은 행위자한테 있는 거다. 국민은 소통의 결과를 보길 원한다. 어렵더라도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 정부가 ‘어깨에서 힘이 좀 빠져야’ 하는 거 아닐까. 도덕적 우월성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해서 다른 정치주체들의 일방적 복종과 협력을 요구한다는 분석도 있는데.

“그 문제라면 나도 자유스럽지 않다. 상대가 문제가 있다는 것과 상대를 인정하는 것은 별개다. 상대에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상종 못 할 친구다’ 그렇게 한다면 정치를 안 해야지. 정치를 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가급적이면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결과를 만들어나간다는 것이니까.”

박효목 기자 soarup624@munhwa.com
[ 관련기사 ]
▶ 원혜영 “한풀이로 보여지는 적폐청산은 곤란…”
▶ 원혜영은 누구… 옥고→CEO→5選 의원 ‘외유내강형 리더십’ 정…
[ 많이 본 기사 ]
▶ “中, 숨겨진 부채 6500조원… 침몰 위험”
▶ 기내서 승객 심장마비 사망…좌석에 시신 둔채 식사
▶ “中 처형된 죄수 시신 사용 의혹”… ‘인체의 신비전’ 금지
▶ 낸시랭 “남편이 ‘리벤지포르노’ 공개 협박…상상못할 공포..
▶ “음악들으며 토막살해”…사우디 언론인 살해설 ‘흉흉’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오싹한 死後사랑’… 사별한 배우자 인형 렌털..
topnews_photo 리얼돌 제작사서 서비스 시작이별뒤 마음의 위안 찾는 역할‘섹스돌’ 아닌 진지한 수요 많아실물처럼 재현… 600만원 육박‘사별한 배우자..
mark“담임 바꿔라…女교사가 아침부터 재수없게 전화” 학부모 폭언 ..
mark‘미코’ 출신 양정아, 결혼 5년만에 파경
“中, 숨겨진 부채 6500조원… 침몰 위험”
기내서 승객 심장마비 사망…좌석에 시신 둔채 식..
단일팀 이끈 머리 감독, 선수들 집단 반발에 재계약..
line
special news 낸시랭 “남편이 ‘리벤지포르노’ 공개 협박…상상..
CBS라디오 인터뷰서 주장…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은 부인 시각예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랭이 이혼 절..

line
“음악들으며 토막살해”…사우디 언론인 살해설 ‘흉..
“평화 기필코 이루겠다” 문대통령, 교황청 한반도평..
서울 출근길 ‘택시대란’ 없었지만…카카오택시 안잡..
photo_news
“中 처형된 죄수 시신 사용 의혹”… ‘인체의 신..
photo_news
김지수, 술 취한 상태로 인터뷰 물의…소속사..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아이돌 귀환에 엄마가 된 소녀들 열광… 몸은 변해도 마음은 ..
[인터넷 유머]
mark헌혈 못하는 이유 mark명언
topnew_title
number ‘커쇼 7이닝 1실점’ 다저스, NLCS 3승2패 리..
BTS 훈장 받는 무료 시상식 암표가 150만원..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60.9%…3주째 약보합..
‘멜라니아를 스트리퍼로 묘사’ 래퍼 T.I 뮤비..
이종석 드라마 中방영 임박…‘한한령’ 종식 ..
hot_photo
한복 입고 국감장 나온 김수민 의..
hot_photo
3억짜리 시계
hot_photo
135일만의 판빙빙… 수척, 무표정..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