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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막 오른 지방선거 레이스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07일(木)
진보·보수 ‘균형추’ 였는데… 19代 대선이후 與쏠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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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 박빙 승부처는 옛말
지지율 민주 54.2-한국 15.9%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의 표심은 대체로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19대 대선(5월 9일)을 기점으로 충청권의 민심은 집권여당 쪽으로 기운 모습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12월 1주차 조사 결과 대전·충청·세종에서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4.2%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48.6%)을 웃돌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5.9%를 기록해 민주당의 3분의 1에 미치지 못했다.

양당에 대한 충청권 민심의 격차가 처음부터 이렇게 컸던 것은 아니다. 대전은 보수와 진보 양자 대결이 펼쳐지는 역대 선거에서 대부분 오차 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가 46.76%,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0.07%를 얻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 득표율(비례대표)에서는 민주당이 28.19%, 새누리당이 30.96%를 기록했다. 2014년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안희정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2.21%,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가 43.95%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같은 시기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시종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9.75%,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가 47.68%를 얻었다. 세종의 경우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7.78%, 유한식 새누리당 후보가 42.21%를 얻었고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28.47%)과 새누리당(28.63%)의 득표율은 오차범위 내였다.

박효목 기자 soarup6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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