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19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1일(木)
“부처님오신날 이전 大和合 선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회견
종단개혁 승적박탈자 사면 시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사진) 스님은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탕평의 시대를 열어 수행 공동체 조계종의 대화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설정 스님은 “종단에는 시대적 또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종단의 제재로 대중들과 멀어진 출가수행자들이 있다”며 “올해 부처님오신날 이전에 사부대중이 모여 대화합을 선언하는 법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단은 이를 위해 통합종단 출범(1962년) 이후 징계자에 대한 현황파악과 사면 대상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논의돼온 멸빈자(승적 박탈자) 사면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1994년 종단개혁 과정에서 멸빈 처분을 받은 스님들의 구제 여부가 주로 논란이 됐다.

설정 스님은 또 “한국불교의 최대 문제점인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사부대중의 지혜를 모으겠다”며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의 뜻을 다시 피력했다. 설정 스님은 “지난 총무원장 선거를 직접 겪으면서 종단의 선거제도가 얼마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설정 스님은 “전통사찰에 필수적인 유지보수를 위한 국고를 지원하면서, 사찰에 자부담을 편성하도록 하는 것은 국가지정 문화재와의 형평성 문제 등에 비추어 지나친 규제의 문제로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전통문화와 자연 유산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종단 운영 시스템이 수행자를 외호하고 수행 가풍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지 못한 것이 현재 한국불교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종단 운영의 근간을 수행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입법, 사법, 행정 분야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e-mail 엄주엽 기자 / 문화부 / 부장 엄주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할아버지가 손녀 성추행하는데…할머니는 모른체
▶ ‘모든 남성은 적!’… 엽기적 행각 심각해지는 ‘워마드’
▶ 조현우 추천 리버풀, 알리송 영입 역대 최고액 베팅
▶ 유소영, 전 연인 손흥민 언급했다 곤욕
▶ ‘아기 안고 모유 수유하며 워킹’ 美 수영복 모델 화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손녀를 수차례 성추행한 할아버지와 이를 알고도 모른 체한 할머니에게 법원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
mark“7세기 숨진 男노인 뼈”…선화공주 아닌 ‘서동왕자 무덤’?
mark최저임금 월급 174만원≒7급 공무원 초봉 178만원
“다시는 안 먹어” 만석닭강정 위생적발…누리꾼 ‘와..
9인승 차에 유아 9명 탔다 8명 내렸는데…왜 몰랐나
직원 카톡 프로필까지 간섭?…국립중앙박물관 시끌
line
special news 유소영, 전 연인 손흥민 언급했다 곤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탤런트 유소영(33)이 최근 팟캐스트에서 과거 사귄 축구선수 손흥민(26·토트넘 홋..

line
조현우 추천 리버풀, 알리송 영입 역대 최고액 베팅
‘모든 남성은 적!’… 엽기적 행각 심각해지는 ‘워마..
‘아기 안고 모유 수유하며 워킹’ 美 수영복 모델 화..
photo_news
박진영, 음원 순위 조작 논란에 입 열다…“문체..
photo_news
방송인 김정민 사생활 폭로 위협 40대 사업가..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임명권자 本人에게 맞는 인재보다 ‘잘할 일’에 맞는 인재를 등..
[인터넷 유머]
mark대화를 끊게 만드는 말 베스트10 mark병무청 주요 질..
topnew_title
number “YES 말 안하면 모두 성폭행” 스페인 새 법..
“쪽잠 자며 하루 18시간 일하는데… 시급 47..
334만가구에 근로장려금 3조8000억원 푼다
여동생 살해 뒤 시신에 몹쓸짓 한 20대 ‘징역..
축구協, 대표팀감독 선임 ‘미적미적’… 해법..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hot_photo
배우 김진우, 가을 결혼…신부는..
hot_photo
박서준 ‘이 녀석’, 너무 잘나가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