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칠레 ‘올해의 차’ 최고賞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사진)이 최근 칠레에서 발표된 ‘2018 칠레 올해의 차’에서 최고상인 ‘베스트카’(The Best Car of Year)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부문별 시상에서도 ‘친환경차상’(Best Ecological Car)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칠레 올해의 차는 현지의 주요 20개 매체로 구성된 칠레 기자연합이 전년도에 출시된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칠레는 물론 남미 인근 국가들에도 영향력이 있을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토요타 프리우스, 닛산 리프, BMW i8 등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란 점과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191㎞), 세계 1위 수준의 전비(전기차 연비) 등의 강점들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