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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13일(土)
“북한, 한국 주선으로 미국과 직접 대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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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한 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 중국 한반도 전문가가 “북한은 한국의 주선으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중국 환추왕은 한반도 전문가인 진징이(金景一) 베이징대 교수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運命)’ 중문판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진 교수는 또 “평창올림픽 이후 한국이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지는 문 대통령에게는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핵 문제에 대한 남북 양측의 태도는 다른데 북한은 북핵 문제를 북미간 문제로 보고 미국과 대화하기를 원하지만 남한은 북핵 문제를 남북간 사안으로 보고 북한과 해결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남북의 이번 접촉이 이뤄진데 대해 진 교수는 “한국은 북한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려 했고, 이와중에 평창올림픽을 그 돌파구로 이용하려 했으며 북한 역시 김정은의 신년사 등에서 평화적인 출구를 모색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는데 이로 인해 양측이 ‘의기투합’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러나 이런 양국간 요구가 지속될지는 미국이라는 중요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사실상 미국은 남북간 관계 개선을 보기 원치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차례 핵 위기는 모두 미국이 불러일으켰다”면서 “미국은 진정한 속셈은 한미, 미일 동맹을 강화해 중국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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