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18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His Story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24일(水)
스탠리 토플 박사는… 22년간 한센병 환자에 仁術, 완치뒤엔 자활사업 펼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애양원 교회에서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스탠리 토플(왼쪽 두 번째) 박사 부부. 애양원 제공
▲  스탠리 토플 박사가 애양원에서 한센병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애양원 제공
스탠리 토플 박사는 의료환경이 열악했던 1960∼1970년대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한센병 환자 치유를 위해 힘써온 참 의료인이다. 토플 박사는 1959년 애양원에 부임해 원장을 맡은 1965년부터 1978년까지 13년 동안 국내 한센병 환자 치료 체계를 정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66년 한센병 이동진료반 운영이 그 신호탄이었다. 여수시·순천시·여천시·여천군·승주군 등을 돌며 한센병 환자 치료와 피부과 진료를 함께 해 한센병 환자와 일반 환자의 융화에 힘썼다.

1967년 6월엔 미국에서 후원을 받아 애양원 내 현대식 병원을 지어 당시엔 생소했던 입원 치료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미국과 인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수술법을 배워 와 치료했고 소아마비 후유 장애인들에게 보조기를 제작, 보급하는 등 신의료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1973년엔 간이 상수도 시설을 설치해 병원 용수와 수용 환자 급수 문제를 해결했으며, 1974년 전남 순천시 애양원에서 한센병을 완치한 환자들의 자활을 위한 직업학교를 설립했다. 애양원 퇴소자들은 이곳에서 봉재 기술을 배워 자립 기반을 갖추었는데 학교 운영비 마련을 전담한 이도 토플 박사였다.

석천나눔재단은 한평생 봉사의 삶을 걸어온 토플 박사를 석천나눔상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 석천나눔재단은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의 ‘의약보국’ 정신과 공익 실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재단이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mail 노기섭 기자 / 전국부  노기섭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美서 의사로 안정되게 살았으면 ‘한국 仁術’ 멋진 삶 없었을 것…
▶ 여수애양병원은 1909년 ‘나병원’으로 첫발… 2013년 미얀마서 …
[ 많이 본 기사 ]
▶ 고객 돈 빼돌려 대학생 내연남에 ‘펑펑’… 주부 은행원의 ..
▶ 女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 고교생 6명 퇴학…조사 뒤 형사..
▶ “종전 서두르는 文…‘판도라의 상자’ 여는 위험”
▶ 청주 모 초교 40대 여교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40대男, 이별요구 연인얼굴에 산성액체 뿌리고 자살기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문대통령과 환담서 “최대 성의와 마음 다한 숙소와 일정, 마음으로 받아달라”“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가 좀 초라하다”는 언급도…..
mark“종전 서두르는 文…‘판도라의 상자’ 여는 위험”
mark청주 모 초교 40대 여교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고객 돈 빼돌려 대학생 내연남에 ‘펑펑’… 주부 은행..
최현우 “저는 요술사” 소개에 리설주 “제가 없어지..
문대통령 환영 평양시민이 손에 든 꽃은?…“김정일..
line
special news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와 1억원 기부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글로벌 아동복지..

line
女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 고교생 6명 퇴학…조사 ..
방송스태프가 유명연예인 해외숙소에 몰카…“문제..
평양 남북정상회담, 2시간 진행…오후 5시45분 종..
photo_news
5시간 조사 마친 구하라, 검정 마스크 쓰고 ‘묵..
photo_news
‘강남미인’ 조우리 “웹툰보면 제 얼굴 떠오른다..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한국서 열리는 비엔날레 16개 달해…그렇다고 우리가 문화선..
[인터넷 유머]
mark新. 말 실수 모음 mark반말
topnew_title
number “참고 지내자”는 母의 말에 10여년간 성추행..
지구 닮은 행성 여전히 생명체 존재 가능성..
“중고생 30명이 여중생 한 명 끌고다니며 위..
40대男, 이별요구 연인얼굴에 산성액체 뿌리..
“자영업자 생존권 위해 ‘최저임금’ 취소 소송..
hot_photo
文대통령이 탈 방탄차
hot_photo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hot_photo
임신부 모델 기용… 리애나, 파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