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5.23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평창 외교전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09일(金)
北 건군절 70주년 열병식 3大 특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1 고체연료 미사일로 세대교체
2 ICBM 등 전략무기의 전력화
3 임무맞춤형 전투복·장비도입


지난 8일 북한 건군절 7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한군이 미사일 세대교체와 전투복·장비 세대교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 전력화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북한 미사일 전문가들은 이번 열병식에 두드러진 것은 고체연료 미사일 세대교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한국군의 킬 체인(kill chain·사전 탐지 후 타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스커드-B·C급(사거리 300∼500㎞) 정도로 사거리를 늘린 고체연료 단거리 탄도미사일 ‘독사(KN-02)’의 개량형 KN-21에 주목했다. KN-21 미사일은 지난해 8월 북한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미사일 기지에서 시험발사돼 그중 두 발이 250㎞를 비행하는 데 성공한 신형 정밀 미사일이다. 러시아 이스칸다르 미사일과 형태가 유사하다. 저각 발사하면 비행시간이 단축되고 비행고도가 낮아지며 종말단계 유도 기능으로 요격회피 기능이 가능하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KN-21은 액체연료 미사일처럼 연료 주입시간이 필요 없어 15분 이내에 발사가 가능하다”며 “즉응성이 뛰어나며 사전탐지가 어렵고 야지 기동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북한군은 이번 열병식에서 과거 카키색 일색의 전투복과 특수부대 장비를 60여 년 만에 임무 맞춤형으로 전면 세대교체했음을 과시했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이번 열병식에 평양방어사령부의 확대판인 수도방어부대 51훈련단이 복합소총을 들고, 특수부대용인 어반 패턴 우드랜드전투복을 착용한 채 등장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 사무국장은 “특수작전군과 공병은 우드랜드 패턴 스타일 위장복, 전략군은 사막전투복 스타일, 호위사령부는 진한 갈색 전투복, 공병은 진한 갈색 위장복, 9·12군단은 설상 위장복으로 차별화됐다”며 “60∼70년 만에 전투복 세대교체를 단행한 점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권 전 교수는 또 “이번 열병식에서 북한 최초의 ICBM인 화성-14형(KN-20), 강력한 쌍발엔진을 장착해 대형중량핵탄두를 미국 본토 전역에 투하할 수 있는 화성-15형(KN-22) 등 신형 전략무기들을 공개해 열병식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mail 정충신 기자 / 정치부 / 부장 정충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北, 평양서 무력시위한 날 “訪南 예술단공연 초만원” 신속보도
▶ “南측 배려한 느낌… 무대 넓은 서울선 다양한 연출 기대”
▶ 황병서 후임엔 김정각…‘리설주 여사’ 호칭 첫 등장
[ 많이 본 기사 ]
▶ 육군 대령·소령이 여군 하사와 불륜…대법 “해임 정당”
▶ “김정은, 트럼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
▶ 아침 낭군 얼굴에 부인 연지가 가득…‘뜨거운 新婚’ 글로 ..
▶ 고교·여대생 커플, 갓난아기 방치해 숨지자 유기
▶ 마지막 떠나는 길도 소탈하게…구본무 LG회장 발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회담 열리면 좋고 안 열려도 괜찮아…지금 안 열리면 아마 다음번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특정한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을..
ㄴ 文대통령 “최선 다해 북미회담 성공 돕겠다…한반도 운명 걸려”..
육군 대령·소령이 여군 하사와 불륜…대법 “해임 정..
北매체 “南, 4·27선언 잉크 마르기도 전에 북침광기..
北, 핵실험장 南취재진 방북 끝내 거부…미국 등 외..
line
special news 김흥국, 또 피소…가수협회 전 임원 상해 혐의
박수정 전 가수협회 이사 “식당에서 밀쳤다” 경찰, 고소인 조사 마쳐…김흥국씨와 소환 조율 대한가수협..

line
“김정은, 트럼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
마지막 떠나는 길도 소탈하게…구본무 LG회장 발..
고교·여대생 커플, 갓난아기 방치해 숨지자 유기
photo_news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발행…‘평화회..
photo_news
즐라탄의 황당한 할리우드 액션…뺨 때리고 쓰..
line
[역사 속 ‘사랑과 운명’]
illust
아침 낭군 얼굴에 부인 연지가 가득…‘뜨거운 新婚’ 글로 묘사
[인터넷 유머]
mark술자리에서 매력적인 남자 mark노후 행운 6가지
topnew_title
number ‘댓글조작 수사·재판’ 드루킹 3번째 변호사도..
부사관이 병사 탈영하게 한 뒤 클럽서 유흥..
이번엔 아파트 단지에 30㎝ 식칼 떨어져…경..
나경원, 직원 폭언 논란에 “제대로 교육하지..
서울 아파트 시장 ‘거래 절벽’…“2013년 이전..
hot_photo
탤런트 신지수 “예쁜 딸 낳았어요..
hot_photo
탤런트 강경준♡장신영, 25일 결..
hot_photo
아이유, 악플러 형사 고소··· “선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