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4.26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3일(火)
“둘이 사귀어 보라”도 성희롱? 직장내 ‘자가진단 앱’ 서비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고용부, 체크리스트 제안
외모 칭찬도 성차별 행위


회식이나 회의 등에서 잘 어울려 보이는 남녀 직원에게 ‘사귀어 보라’고 말하는 행동, ‘예쁘다’는 외모에 대한 칭찬 등은 직장 내 성희롱일까, 아닐까.

현행법상으로는 이런 행동 모두가 직장 내 성희롱이 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남녀 직원에게 서로 사귀어 보라고 말하는 것은 남녀관계를 연상하게 하는 ‘성적 언동’으로 볼 수 있고, 외모에 대한 언급은 ‘칭찬’을 하려는 의도일지라도 성차별적이거나 성적 대상화 위험이 있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고백을 시작으로 사회 전 분야로 확산하는 ‘미투’(Me Too) 운동에 고용노동부도 가세했다.

고용부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직장 내 성희롱 위험 정도의 자가 판단을 도와주는 ‘직장 내 성희롱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고용부가 발표한 직장 내 성희롱 근절대책 후속조치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국민인지도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성희롱 판단력과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40문항으로 자가 체크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성희롱 판단력 체크리스트는 어떤 말과 행동이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정답 개수에 따라 본인이 직장 내 성희롱에 얼마나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지 결과를 알려준다. 성인지 감수성 체크리스트는 △본인과 소속 조직의 성희롱 관대화 정도 △성 역할 고정관념 수준 △성희롱 규율의 제도화 등 3개 분야에 대해 판단한다.

고용부는 10인 이상 근로자 사업장은 반드시 연 1회 실시해야 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시 이 앱을 활용토록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이달 말부터는 다국적 기업의 CEO와 관리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버전도 함께 보급하기로 했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mail 정진영 기자 / 사회부  정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한국당 “문재인 정권, 洪 겨냥 무차별 사찰 중단하라”
▶ [단독]드루킹 이혼소송도 맡았던 변호사, 사임계 내고 잠..
▶ 가수 김흥국, 이번엔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 호감 가는 여교사 미행→비밀번호 확인→침입…결국엔 성..
▶ “드루킹, 대선前 김경수外 여당 유력의원 국회서 접촉시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장제원 “4개월간 6차례 홍준표 통신사찰…대표실 직원도 동시사찰”김성태 “김경수-드루킹, 상당 기간 긴밀하게 연락” 자유한국당은 검찰..
mark“탈북자가 南서 사기당한 것도 방송… 그러니 北에서 더 관심”
mark中석탄발전소 한국 인근 11개省에 1625基…편서풍 불면 ‘직격탄..
[단독]드루킹 이혼소송도 맡았던 변호사, 사임계 ..
김정은, 27일 文대통령과 함께 국군 의장대 사열한..
‘드루킹 출판사 절도사건’ TV조선 압수수색, 기자들..
line
special news 가수 김흥국, 이번엔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경찰, 112 신고로 출동…“정확한 내용 확인 중”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논란이 된 가수 김흥국(59)씨..

line
“드루킹, 대선前 김경수外 여당 유력의원 국회서 접..
[단독]김경수보좌관 압수수색 5건 신청했는데… 檢..
[단독]日음란물 자막 만들어 유통 최대 사이트 운..
photo_news
호감 가는 여교사 미행→비밀번호 확인→침입..
photo_news
역대 최다 스크린 ‘어벤져스3’… 마니아들만 ‘꿀..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실록에 임금의 잘잘못 사실대로 기록하라”…역사에서 배우게..
[인터넷 유머]
mark학사 석사 박사보다 더 높은 학위 mark초보 공무원
topnew_title
number 인도, 16세 소녀 성폭행한 유명 종교인에 종..
日 “독도 디저트 남북만찬서 빼라”…남의 잔..
[단독]서울대 총학, ‘김일성大 교류추진’ 논..
檢, ‘그림대작’ 조영남 추가 사기혐의에 징역..
“래퍼 정상수한테 술취한채 성폭행 당했다”..
hot_photo
배우 김민서 “5월에 결혼합니다”
hot_photo
‘완벽 투구폼’ 설인아 시구
hot_photo
‘EDM 슈퍼스타’ DJ아비치 28세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