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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4일(水)
현대重 ‘우리사주 공모’ 청약률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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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중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1조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서 임직원 대상 공모 청약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업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임직원이 향후 회사 성장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임직원을 위해 배정된 우리사주 250만 주 가운데 1월 31일~지난 2일까지 이뤄진 1차 청약에서 216만 주(청약률 86.4%)가 신청됐다. 이어 8~12일까지 진행된 추가 청약에서는 잔여 주식(34만 주)의 10배가 넘는 1022%(347만7000주)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26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주식은 1250만 주로 현재 총 발행 주식 수의 22.1% 수준이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250만 주는 자본시장법 등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

현대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이에 따라 250만 주를 조합원 1만5941명에게 근속연수에 따라 1인당 95~220주씩 기본 배정했고, 청약하지 않은 주식(잔여 주식)은 추가 청약을 거쳐 다른 조합원이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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