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IoT 밥솥·공기청정기 매출 88%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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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직수 정수기도 새로 내놔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밥솥과 공기청정기(사진) 매출이 출시 이후 8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에 IoT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의 판도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쿠쿠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 공기청정기와 밥솥에서 IoT 신제품을 출시한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들의 올해 1월 매출이 출시 후인 지난해 6월보다 88% 가량 증가했으며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11월은 6월보다 각각 118%, 107%, 111% 증가하며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가을철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한데다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IoT 기술이 탑재된 제품력이 입소문을 타고 판매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쿠쿠 관계자는 “새로 내놓은 IoT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쿠쿠가 자랑하는 직수형, 인앤아웃 자동 살균, 필터 셀프 교체 시스템 등에 IoT 기능까지 장착돼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