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2018 IF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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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브랜드 디자인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9일 카카오페이지가 ‘IF 어워즈’의 커뮤니케이션 분야 CI·브랜딩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선정하는 IF 어워즈는 규모와 역사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디자인 분야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IF 어워즈는 매년 디자인,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실내건축(인테리어), 건축, 서비스·UX(사용자경험)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54개국, 총 6400여 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카카오페이지는 2017년 1월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카오페이지는 만화, 소설, 영화 등 3만500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종합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세상 모든 이야기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찾다’라는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콘텐츠 종합 플랫폼으로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하고 쉽게 볼 수 있게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을 배려한 편의와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