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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4일(水)
‘연습생 수시로 性추행’ 공연사 대표 집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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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을 수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연회사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오택원 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혐의로 공연업체 대표 차모(40) 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지난해 3월 12일 연습장에서 애크러배틱 공연을 위해 고용한 신모(여·21) 씨를 끌어안아 양손으로 엉덩이를 주무르듯 만지고 연습 도중 매트 위에 넘어진 신 씨의 몸 위에 올라타 수차례에 걸쳐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했다. 그는 신 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추행 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 판사는 “피고인이 업무상 보호와 감독을 받는 어린 여성을 위력으로 여러 차례 추행했고, 정도가 가볍지 않아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차 씨가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과 신 씨로부터 용서를 받은 점, 자숙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참고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성남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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