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굿윌스토어에 재활용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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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 업무를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디딤도리 봉사단’을 조직했다.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중증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활동이다. 지난해 중증장애인 3102명이 관광지 편의시설 모니터링, 스포츠 경기 관람, 지역 문화 탐방 등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공단 임직원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재활용 전문기업인 굿윌스토어에 재활용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공단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총 8126점에 달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제작도 공단의 주요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공단 봉사단은 고서부터 신간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입력 활동을 펼쳐 2011년 이후 매년 100여 권의 시각장애인용 도서를 제작했고 지난해엔 도서 107권을 입력했다. 페이지로 환산하면 3만3197페이지나 되는 양이다.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고령 장애인의 영정 사진을 촬영하거나, 관계 기관과 함께 장애인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