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그림 에세이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7일(火)
강력한 흙의 기운… 힐링의 봄 들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이원희, 사기동에서, 90×145㎝, 캔버스에 유채, 1991
이원희의 화실에도 다시 봄이 찾아왔다. 봄은 때가 되면 오는 것이지만, 언제부턴가 작가는 겨울만을 살아왔다. 봄과 열애하다 어느 순간 토라지듯 외면했고, 전형적인 농촌 들녘이 아닌 고봉준령의 산수를 주유(周遊)하고 있었다. 그러다 올봄 ‘밀당’이 끝난 걸까, 다시금 설레는 가슴으로 봄 들녘을 누비기 시작했다. 그 소식이 또한 우리를 설레게 한다. 곧고 반듯한 것이라곤 어디 한 군데도 없는 들녘, 그것이 우리의 자연이며 또한 우리 미의 본향이다. 강렬한 흙의 기운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힐링’ 아닌가. 그림이 될까 싶은 그저 그런 장면을 그림다운 그림이 되게 하는 그만의 퍼포먼스에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멀리서 보면 사진 같은 재현이지만, 다가가서 보면 낙서처럼 필치가 분방하다. 실컷 놀면서도 어려운 수학 문제를 쉽게 풀어내는 것 같은 격이다. 실로 얄밉지 않은가.

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많이 본 기사 ]
▶ 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 친딸 성폭행하고 출산 영아 유기한 인면수심 40대
▶ [속보]강릉서 승용차 바다 추락…새내기 대학생 5명 숨져
▶ 화성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 9년전 ‘北 천안함폭침’ 부인 인사들… 文정부서 ‘줄 중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들에게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거나 돈을 빌린 뒤 잠적하는 방법으로 수천만원을 뜯은..
mark9년전 ‘北 천안함폭침’ 부인 인사들… 文정부서 ‘줄 중용’
mark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7.1%·민주당 지지율 38.9%…동반 상승
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속보]강릉서 승용차 바다 추락…새내기 대학생 5..
화성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line
special news 경찰,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김다운 실명·얼굴..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살해’ 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운(34) 씨의 신상이 공개됐다.경기남부지방..

line
친딸 성폭행하고 출산 영아 유기한 인면수심 40대
김은경 구속영장 기각…법원 “위법성 인식 희박해..
‘162억 탈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명의상 사장 구..
photo_news
속옷에 ‘안전모’만 쓴 모델 광고…선정성 논란
photo_news
“믿을 PD가 없어”… 지상파 드라마, 추락 가속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호러·에로 절묘한 접목… ‘전통적 性역할’뒤집는 파격까지
[인터넷 유머]
mark직업은 못 속여 mark간 큰 남자
topnew_title
number 올해 수능 11월 14일…지진 대비해 ‘예비문제..
트럼프, 北에 제재 해제 ‘스냅백’ 합의 시도…..
40대 화가, 술 마시다 그림 찢은 건물주 흉기..
‘독일행 비행기 탔는데’…실수로 스코틀랜드..
대학 앞 커피숍 ‘묻지마 흉기 난동’ 20대에 공..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
hot_photo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