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2022년까지 물 산업 등 6만2000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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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K-water)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 물산업 오픈 플랫폼 기반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사진)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K-water는 현지 정보 제공 강화 및 중소·벤처기업과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2022년까지 35건 목표), 스타트업 보육공간 구축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사내 벤처 활성화 등을 통해 2022년까지 100개 스타트업 발굴 및 물산업 관련 1만2000여 개를 포함, 전체 6만2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기업으로서 청년 실업 해소, 공공기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민간 중심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K-water가 창업 부담 및 투자규제 완화 등에 앞장서 간접적인 후원 역할을 한다.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K-water는 물관리 노하우와 국내 중소기업 기술(제품)을 연계해 ‘스마트 물관리기술’로 브랜드화해 베트남 현지에 동반 진출하는 ‘베트남 맞춤형 스마트 물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베트남 국제물주간 2018’에서 베트남 물 관련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K-water가 함께 스마트 물관리 특화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 22개사를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장개척단’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K-water는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발맞춰 올해 1월 대전 융합연구원 내에 국내 유일의 물산업 분야 창업보육공간인 ‘스타트업 허브’를 조성해 벤처기업 창업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