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진단 및 시설 개선 원스톱 지원사업’과 ‘에너지 효율 개선(ESCO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진단 및 시설 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은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시설 개선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에너지 절감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1TOE는 1000만㎉ ) 미만인 도내 일반 건물(아파트 등 공동주택 포함) 및 사업장으로 에너지 진단을 신청할 경우 무료로 에너지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 고효율 설비 교체와 에너지 절감 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설비 구입 비용의 50% 이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ESCO 투자) 지원 사업’은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5000TOE 미만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도내 일반 건물 및 사업장이다. 효율 개선을 희망하는 건물 및 사업장은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타당성 등 지원 적합성을 검토한 후 개선 비용의 50% 이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 문화일보
- 입력 2018-06-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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