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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성장의 血流, 은행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저출산 해소·보육 지원…女性이 행복하도록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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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MOU
여성기업 성공지원대출 출시


최근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보조를 맞추고 있는 국내 은행들은 저출산 해소와 보육 및 교육, 이를 통한 여성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유지에도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정부와 저출산 현상 대응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0년까지 9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기부채납을 통해 비수도권, 신혼부부 밀집지역 등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장어린이집도 10개를 짓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약 1만 명 아동에게 보육기회를 제공하고, 총 5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확대한다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 ‘KB 드림스커밍(Dream’s Coming) 프로젝트’ 차원에서 보육과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교육부와 유아교육 및 초등돌봄 체계 발전을 위해 2022년까지 총 750억 원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향후 5년간 최대 250개 학급의 국공립 병설 유치원을 세우고, 초등돌봄교실 1700여 개를 신·증설하는 데 지원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신한 여성기업 성공지원대출’을 출시하고 여성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여성이 소유하거나 경영하고 있는 기업,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가족친화인증기업,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여성 연구개발인력 고용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난 3월 네 번째 사내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한 자리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mail 김만용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김만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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