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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2일(火)
양수기 훔친 50代 경찰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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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파놓은 관정의 물을 쓴다는 이유로 논에 물을 공급하는 양수기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A(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정읍시 입암면에 있는 B(37) 씨의 논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던 양수기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자신이 파놓은 관정의 물을 쓰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와 B 씨는 친척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예전부터 얽힌 이해관계 때문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며 “서로 대화를 통해 소통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읍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mail 박팔령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팔령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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