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10일(火)
5주 결방 ‘나꼼수’ 주진우 MC ‘스트레이트’ 운명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22일부터 방송 재개한다지만
이재명 스캔들로 제작진 부담
SBS는 김어준 시사 프로 폐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블랙하우스·오른쪽 사진)의 폐지가 결정된 데 이어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진행하는 MBC ‘스트레이트’(왼쪽)의 결방이 길어지면서 ‘나꼼수’(나는 꼼수다) 멤버들의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도전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하우스’가 MC와의 25회 계약이 끝나는 8월 초, 25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며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 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만료에 따른 종방이지만 사실상 이 프로그램이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제작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블랙하우스’와 유사한 성격의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는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과 맞물리며 지난 6월 10일 이후 5주간 결방에 돌입했다. 당시 공동 MC를 맡고 있는 배우 김의성은 “‘스트레이트’는 오는 22일에 시청자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MC인 주 기자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으나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아 제작진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스트레이트’는 예고했던 바와 같이 22일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 표명을 되풀이했다.

‘블랙하우스’와 ‘스트레이트’는 인터넷 시대를 맞아 팟캐스트와 같은 비주류 방송 시장에서 각광받던 인물들을 지상파 MC로 기용해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주류 언론이 다루지 않았던 민감한 정치적 사안을 취재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지난 3월 김어준이 진행하는 ‘블랙하우스’가 ‘미투(Me Too)’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다루는 과정에서 한쪽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며 객관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의결해 편성 방송사인 SBS에 적잖은 부담을 줬다.

한 방송 관계자는 “새로운 시사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체된 기성 언론이 향후 행보를 고민하도록 만들었다”며 “동시에 객관성 확보와 같은 기본적인 취재·보도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이해찬 출마선언… 예비경선 ‘단두대 매치’
▶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전’
▶ ‘동료에서 적으로’…신일그룹 ‘150조 보물선’ 악연
▶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스파이 몸로비까지”
▶ 北석탄 운반선 2척, 오늘 오전까지 韓영해 있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미국에서 갑자기 쓰러진 아빠를 ‘영상통화’로 살려낸 3살배기의 사연이 화제다. 평소 어깨너머로 페이스타임을 쓰는 법을 익힌 딸이 페이..
mark이해찬 출마선언… 예비경선 ‘단두대 매치’
mark[속보]박근혜 ‘국정원 특활비·공천개입’ 1심 징역 8년…33억 추징..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전’
이해찬 “강한 리더십으로 文정부 뒷받침”…당권 출..
北석탄 운반선 2척, 오늘 오전까지 韓영해 있었다
line
special news ‘의병장 후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대한제국 의병대장 민긍호의 후손…대낮에 괴한 2명에 당해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한국계 데..

line
박근혜정부 軍, 탄핵기각되면 국회 언론 국정원 완..
블록버스터 맞먹는 ‘젖소 부인’… 에로물 연대기
어머니가 빼돌린 시험지로 공부한 고3 아들 “몰랐다..
photo_news
기무사, 계엄유지 위해 野의원 50여명 무더기..
photo_news
에어버스 ‘하늘 나는 고래’ 초대형수송기 시험..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친딸 7년간 성학대’ 터키 미디어재벌에 중형..
“쓸데없는 훈시질”…北, 文대통령 ‘엄중심판..
‘동료에서 적으로’…신일그룹 ‘150조 보물선..
주 52시간?… 직장인 절반 “아직도 월화수목..
16세 소년이 연달아 홀인원·앨버트로스·버디..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hot_photo
박서준 ‘이 녀석’, 너무 잘나가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