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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볼만한 TV 게재 일자 : 2018년 07월 27일(金)
‘비밀 특수요원 슈왈제네거’의 액션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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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 라이즈(EBS1 28일 오후 10시55분)= 해리 타스카(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고성에 잠입하려고 시도한다. 그는 미국 대통령 산하 최고 비밀기관 오메가 섹터의 특수 요원. 해리는 고성 안에 있다는 극비 데이터를 입수해야만 한다. 이 데이터에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핵 테러리스트들에게 1억 달러 상당의 돈을 전달했다는 증거가 담겨있다. 또한 이 거래는 구 소련의 국가들이 팔았다는 핵탄두 문제와도 얽혀있다. 한편 해리는 아내 헬렌(제이미 리 커티스)에게조차 자신의 임무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테러 조직의 실체가 밝혀질수록 해리의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헬렌 주변에는 어느새 첩보원이 접근하고 외동딸도 안전하지 못하다. ‘트루 라이즈’가 1994년에 제작된 영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냉전 종식 이후 미국 사회가 상상할 수 있는 여러 정치적 상황과 영화적 상상력이 만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 킬링타임용 액션스릴러물로서 즐겨도 좋고, 영화 안에서 탁월한 기술적 시도를 해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인만큼 당대의 기술력을 눈여겨봐도 좋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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